[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KB손해보험은 'KB 운전자보험과 안전하게 사는 이야기'가 지난 1일 출시 이후 12영업일 만에 판매 10만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스쿨존 사고 시 처벌을 강화한 '민식이법' 시행에 따라 운전자보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과 동시에 이 상품만의 차별화된 기능 덕분으로 풀이된다는 설명이다.
KB손해보험은 스쿨존 사고에 대한 자동차 사고 벌금 보장을 최대 3000만원까지 확대한 특약을 출시했다.
특히 '페이백(Pay-back)' 기능을 탑재했다. '페이백' 기능이란 자동차 사고로 인해 부상 등급 1~7등급에 해당하는 상해를 입은 경우 등에 대해 추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를 면제해주는 '보험료 납입 면제' 기능과 이전에 납입한 보장보험료를 환급(페이백)해주는 것이다. 이 경우 고객은 보험료(보장보험료)는 전혀 내지 않으면서도 운전자 보험의 보장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 페이백 기능은 보험료 납입기간 내에 납입면제 사유에 해당하는 사고 발생 시 기납입 보험료 환급이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납입기간뿐만 아니라 납입이 끝난 후 보장기간 전체에 걸쳐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 환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배중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 상무는 "2020년 회사의 '턴어라운드(Turn-Around)' 전략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 포인트 개발로 2분기 좋은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KB손해보험은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통해 가치 중심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