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IATA로부터 항공사 지정코드 'YP' 배정
에어프레미아, IATA로부터 항공사 지정코드 'YP'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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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항공사 지정코드(2 Letter Code)를 YP로 배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에어프레미아)
신생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로부터 항공사 지정코드를 YP로 배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에어프레미아)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신생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항공사 지정코드(2 Letter Code)를 'YP'로 배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2 Letter Code는 국제 항공운송 사업을 위한 필수적인 코드로, 에어프레미아는 앞으로 YP101, YP102 등으로 항공편명을 정해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전 직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중장거리 혁신항공사 이미지를 잘 나타내고 Yes Premia, Your Premian, Young Premian 등 의미를 가진 YP로 IATA에 신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배정하는 3 Letter Code도 있다. 에어프레미아의 3 Letter Code는 APZ로, 항공기 운항을 위해 해당국의 인가를 받는 비행계획서 등에 사용한다. APZ는 A에서 Z까지 프리미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아울러 예를 들면 YP101편이 운항하면 항공권과 공항의 각종 탑승 안내판에는 YP101로 표시되고 국가별 운항관련 서류 등에는 APZ 101로 나타나며 관제사와 조종사는 Air Premia 101로 교신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올 하반기부터 도입되는 3대의 B787-9 항공기의 경우 국토교통부로부터 HL8387, HL8388, HL8389의 고유등록번호를 받았다. 이는 자동차 번호판과 같은 것으로, 국토부는 국내 등록하는 항공기에 대한민국 국적을 표시하는 HL로 시작하는 번호를 발급키로 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월 국토부에 항공운항증명(AOC)을 신청해 현재 수검을 받고 있다. 올 하반기 동남아에 첫 취항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와 실리콘밸리 등에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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