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성인 화장품 시장 도전장
유한킴벌리, 성인 화장품 시장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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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아동용 이어 피부 비법 담아 레드투래드 출시
레드투래드 보호막 미스트 (사진=유한킴벌리)
레드투래드 보호막 미스트 (사진=유한킴벌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유한킴벌리가 성인용 기초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일 유한킴벌리는 미세먼지나 유해 요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안티폴루션 화장품 브랜드 레드투래드(RED TO RAD)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성인용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다고 밝혔다.

레드투래드라는 브랜드 이름엔 유해환경으로 붉게 자극받은 피부(RED)에서 밝은 피부(RAD)로 전환해준다는 의미가 담겼다. 유한킴벌리는 외부 자극으로 인한 피부 보호에 관심이 많은 25~34세 여성을 겨냥했다.

출시 제품은 클렌징부터 미스트, 앰플, 크림 7종으로 구성됐다. 모든 제품은 미세먼지 테스트를 완료했다. 특히 유한킴벌리는 주력 제품인 보호막 미스트가 미세먼지 흡착량을 25% 이상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한킴벌리 측은 "유아·아동용 화장품에 이어 성인용 기초 화장품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며 "그린핑거, 크리넥스 등을 통해 쌓은 피부 관련 비법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투래드 제품은 롭스 온라인몰에서 살 수 있으며, 앞으로 계속 유통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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