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엔젤스윙, 드론 플랫폼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맞손'
태영건설-엔젤스윙, 드론 플랫폼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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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태영건설 토목부문장(왼쪽)과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가 지난 17일 ‘드론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영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태영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스마트건설기술 개발 업체인 엔젤스윙과 '드론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태영건설은 드론 플랫폼 기술을 건설현장에 도입해 생산성을 높일 예정이다. 엔젤스윙은 건설사에서 제공하는 현장 정보를 바탕으로 다시 드론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한다. 

드론 플랫폼 스마트 건설기술은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의 현장사진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서 3차원 지도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구현된 3차원 지도를 활용하면 직접 현장을 보지 않고도 측량 등의 원격 공정 관리를 실현할 수 있다. 

태영건설은 엔젤스윙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할 경우 기존보다 생산성이 30% 이상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인호 태영건설 토목본부장은 "3D 모델링을 활용한 공정관리,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안전관리 등 최첨단 기술을 최근 수주한 부산 에코델타시티 3단계 제1공구 외에도 고속국도 제400호선 양평~이천 간 건설공사 제4공구, 김해대동 첨단 일반산업단지 현장 등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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