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3~29일 '햇수박' 세일
이마트, 23~29일 '햇수박' 세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근한 날씨에 수요 늘어난 선풍기·서큘레이터도 할인
이마트가 함안·부여·논산 지역에서 수확한 당도 선별 수박 10만통을 싸게 판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함안·부여·논산 지역에서 수확한 당도선별 수박 10만통을 싸게 판다. (사진=이마트)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이마트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함안·부여·논산 지역에서 수확한 올해 첫 봄 수박 10만통을 싸게 판다. 

20일 이마트는 수박 전 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기존가보다 4000원 싸게 판다고 밝혔다. 당도선별 수박(11브릭스 이상)은 1만1900원~1만6900원에, 고당도 수박(12브릭스 이상)은 1만3900원~1만8900원에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 가격은 작년 수박 행사 가격보다 10% 이상 싸다. 

이마트는 당도가 천차만별인 수박 특성을 고려해 당도가 떨어지거나 품질이 불량한 경우 100% 환불해주는 품질 보장제도를 마련했다. 수박의 맛과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 영수증을 들고 이마트 매장을 방문하면 환불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이마트가 수박 할인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평년보다 따뜻해진 봄 날씨에 수박, 선풍기 등이 일찌감치 인기를 끌면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3월 전국 평균 기온은 7.9도로 역대 2번째로 더웠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이마트의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수박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뛰었다. 같은 기간 선풍기 88.4%, 서큘레이터 1108% 등도 매출이 치솟았다. 

이마트는 수박과 함께 일렉트로맨 표준형 선풍기(5만대), 서큘레이터(2만대) 등도 싸게 판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고객들이 이마트에서 파는 수박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수박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