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모듈러 공법으로 2일 만에 현장사무소 설치
SK건설, 모듈러 공법으로 2일 만에 현장사무소 설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부평 SK뷰 해모로' 현장에서 모듈을 조립하고 있는 모습. (사진=SK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SK건설은 지난 17일 국내 최초 모듈러(Modular)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현장사무실을 열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듈러 공법은 스마트 건축 기술 중 하나로, 단위 모듈을 외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건설 현장에서 조립하는 기술이다.

SK건설은 다음 달 분양하는 인천 '부평 SK뷰 해모로' 현장에서 총 22개의 모듈을 사용해 740㎡ 규모의 현장사무실을 설치했다. 모듈러 공법으로 설치 기간을 50% 이상 줄였으며, 모듈 설치는 2일 만에 끝냈다.

현장사무실에 회의실, 사무실, 샤워실, 휴게실, 화장실 등 공간설계를 특화했고,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해 사용 전력의 일부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했다.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이번 현장사무실은 OSC(Off-Site Construction) 개념을 도입한 첫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모듈러 공법과 같은 OSC를 기반으로 지식산업센터, 물류센터 등도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