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드라이브 스루' 세일 실험 
한돈자조금 '드라이브 스루' 세일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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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양돈M&F 사천점·하남돼지집 울산일산점서 19일까지 선착순 판매  
17일 경남 사천시 부경양돈농협 축산물백화점(부경양돈M&F 사천점) 드라이브 스루 부스에서 직원들이 삼겹살(300g)과 앞다리살(200g)로 이뤄진 한돈세트를 팔고 있다. (사진=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17일 경남 사천시 부경양돈농협 축산물백화점(부경양돈M&F 사천점) 드라이브 스루 부스에서 직원들이 삼겹살(300g)과 앞다리살(200g)로 이뤄진 한돈세트를 팔고 있다. (사진=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법으로 떠오른 '드라이브 스루' 방식 판매 실험에 나섰다. 17일 한돈자조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돈 농가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식을 즐기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한돈인증점에서 드라이브 스루 할인판매를 시범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한돈 인증을 받은 경남 사천시 부경양돈농협 축산물백화점(부경양돈M&F 사천점)과 울산 동구 하남돼지집 울산일산점에서 19일까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삼겹살 등을 할인가격에 만날 수 있다. 

부경양돈농협 축산물백화점은 드라이브 스루 부스를 만든 뒤, 삼겹살(300g)과 앞다리살(200g)을 담아 하루 2000세트씩 선착순 판매한다. 1세트당 가격은 6500원, 할인율은 30%다. 하남돼지집 울산일산점도 주차장 인근 드라이브 스루 부스에서 오전 11시부터 삼겹살 2인분과 김치찌개 세트를 30% 할인된 1만7500원에 선보인다. 하남돼지집 울산일산점에서 준비한 물량은 하루 740세트씩이다.  

한돈자조금은 울산과 사천뿐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고려 중이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한돈 돼지고기가 급식 및 외식용으로 판매되지 못해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할인판매를 추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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