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도원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이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단지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639가구 모집에 총 1만7880건이 접수돼 평균 27.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84㎡A로 101가구 모집에 7636건이 접수되면서 7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 84㎡B 40.31대 1(101가구 모집에 4071건) △84㎡C 20.51대 1(101가구 모집에 2072건) △99㎡ 14.53대 1(87가구 모집에 1264건) △107㎡A 8.37대 1(169가구 모집에 1415건) △107㎡B 17.78대 1(1422가구 모집에 80건) 등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구 중구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에다 1만1000여가구 규모의 태평로 도심개발도 진행되고 있다"면서 "향후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5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총 1150가구 중 아파트 894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256실로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인근 롯데백화점, 대구 동산병원, 롯데마트 등 편리한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또한 단지 내 종로M스쿨 본원 직영점이 개원할 예정이다.
오는 23일에 당첨자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5월4~13일 10일간 진행된다.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등의 금융혜택이 제공되며,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20일까지 청약을 접수하며, 아파트와 같이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 체결 시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운영할 예정이다. 입주 오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