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삼성전자가 4% 상승세를 보이며 5만원대를 터치했다. 지난달 12일(5만800원) 이후 한 달여 만에 5만원선이다.
1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4.08%) 상승한 5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다만 올해 장중 최고가(6만2800원)과 비교해선 18.8%가량 낮은 수준이다.
거래량은 530만8472주, 거래대금은 2728억73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골드만삭스, NH투자증권, 미래대우, 씨티그룹,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반도체는 D램 전체수요공급량(B/G)이 예상보다 높았고, 낸드 평균판매단가(ASP)도 기대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돼 예상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냈다"며 "향후 반도체 부문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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