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롯데제과가 '후라보노'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롯데 후라보노껌'은 연간 18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제품이다. 특히 올 3월 후라보노껌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롯데제과 쪽은 소비자들이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서 입속에 상쾌함을 주는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졌다고 봤다.
롯데제과가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용기에 담은 껌 '후라보노 믹스'와 츄잉캔디 타입의 '뱉지않는 후라보노' 등이다. 후라보노 믹스는 페퍼민트, 피치티, 멘톨 등 3가지 맛의 껌이 들어있어 기존 후라보노껌 3종을 모두 맛볼 수 있다. 껌은 투명하고 둥글납작한 용기에 들어 있어 보관하기 쉽다.
뱉지않는 후라보노는 쫄깃한 형태로 민트향을 사용해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낸다. 이 제품은 청량감이 강하고 녹차 분말이 함유된 '그린티 민트'와 부드럽고 상쾌한 '마일드 민트' 등 2종이 있다. 뱉지않는 후라보노 역시 납작한 용기에 담겨 휴대성이 좋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 후라보노껌의 품질을 더 높일 계획"이라며 "올해 후라보노 판매량은 전년보다 5∼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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