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코로나 19로 어려움 겪는 지역사회 고통분담 나서
서부발전, 코로나 19로 어려움 겪는 지역사회 고통분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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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지역 요식업·숙박업 등 73개사 이자 비용 최대 300만원 지원
서부발전 본사 전경.(사진=서부발전)
서부발전 본사 전경.(사진=서부발전)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태안지역 소상공인과 협력기업 73개 사를 선정해 긴급 경영자금 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2주간 시행한 '코로나 금융지원사업' 공개 모집에는 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자격요건 등 내부검토를 통해 태안지역 소상공인 29개 기업과 협력기업 4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73개 기업은 대출원금에 따라 이자 비용의 80~90%를 최대 300만원 한도로 서부발전으로부터 보전받게 된다. 이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숙박업, 요식업 종사자의 경영난이 다소 해소할 것으로 서부발전은 기대했다.

서부발전은 이외에도 태안군 소재 소상공인 210개와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부터 IBK기업은행과 함께 '동반성장 협력 대출사업', 신한은행-SGI서울보증과 함께 '디딤돌 금융사업' 등을 시행 중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과 협력기업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유례없는 팬데믹 사태에 타격을 받은 지역사회 및 협력기업의 정상화와 활력 부여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지원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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