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시계 브랜드 '스코브 안데르센' 국내 진출
덴마크 시계 브랜드 '스코브 안데르센' 국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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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배송비 무료 등 해외직구 벽 낮춰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덴마크 시계 브랜드 스코브 안데르센이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스코브 안데르센은 디자인의 중심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탄생한 덴마크 시계 전문 브랜드이다. 오늘과 내일, 그리고 앞으로도 그 멋을 더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에 스칸디나비아 감성을 더한 바우하우스 풍의 시계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1969 미드나잇 블루 & 스틸(좌)와 올해 3월 판매율 1위를 기록한 1815 크로노그래프-그린 썬레이(사진=스코브 안데르센)
1969 미드나잇 블루 & 스틸(좌)와 올해 3월 판매율 1위를 기록한 1815 크로노그래프-그린 썬레이(사진=스코브 안데르센)

공식 온라인 쇼핑몰 및 전 세계 1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코브 안데르센 제품은 모두 덴마크에서 자체 디자인된다.

스코브 안데르센은 한국 진출을 본격화 하기 위해 △한국 직배송 △원화 카드결제 △배송비 무료 △한국어 웹사이트 △한국어 고객 상담 △각인 서비스 △추가 스트랩 무료 제공 △품질 보증 2년(1971 오토매틱 스위스 메이드는 5년 품질 보증) 등을 도입했다. 모든 제품은 DHL사를 통해 덴마크 코펜하겐의 물류 센터로부터 한국까지 3~4일 내 배송된다.

북유럽 특유의 미니멀함과 빈티지적인 섬세함이 돋보이는 스코브 안데르센은 시계 역사상 중요한 순간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디자인적 요소가 특징이다. 모든 제품의 모델명은 시계의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고자 해당 연도에 따라 지어졌다.

1969 모델은 쿼츠 시계가 세상에 처음 선보인 해를 기념해 제작됐으며, 1815 모델은 크로노그래프가 발명된 해를 기념해 디자인됐다. 1820 모델은 오토매틱 시계의 첫 등장을, 1926 모델은 첫 방수 손목시계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스코브 안데르센 시계는 스크래치 및 반사방지 코팅 처리된 사파이어 크리스탈(단, 1969은 수퍼돔 미네랄 글래스)을 사용하고 있으며 모든 케이스는 316L 고정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다. 골드 및 로즈골드 모델은 ISO 9001 인증 코팅 처리된다.

스트랩은 특별히 제작한 몰드를 이용해 이탈리아산 천연 가죽으로 만들어지며, 전 제품에 퀵 릴리즈 기능이 있어 별도의 도구 없이 손쉬운 교체가 가능하다. 모든 제품은 스코브 안데르센의 로고가 새겨진 수제 원목 보관함에 넣어 보내진다.

토마스 안데르센 CEO는 "한국은 시계를 포함한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온라인 쇼핑 강국" 이라며 "코로나19로 코펜하겐을 포함한 해외 매장에서는 매출이 하락했지만 한국 온라인 공식몰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268 % 라는 놀라운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안데르센 CEO는 "한국은 우리에게 특별한 시장으로 한국 서비스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코브 안데르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STAYSAFE' 캠페인을 전개한다. 5월 10일까지 스코브 안데르센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할인코드 'STAYSAFE'를 입력하면 전 품목에 대해 2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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