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심레이싱, 온라인 대전···'韓 대표 드라이버 충출동'
슈퍼레이스 심레이싱, 온라인 대전···'韓 대표 드라이버 충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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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심레이싱 포스터 (제공= 슈퍼레이스)
슈퍼레이스 심레이싱 포스터 (제공= 슈퍼레이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슈퍼레이스가 마련한 심레이싱의 팀 별 라인업이 14일 공개됐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4월 개막전이 미뤄지면서 모터스포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이벤트 시뮬레이션 레이스다.    

슈퍼레이스는 2020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앞서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현역 프로 드라이버들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온라인 대결을 펼치는 특별한 레이스를 마련했다. 비록 개막전이 연기됐지만 시즌을 알리는 첫 행보라 할 수 있다. 슈퍼레이스는 심레이싱을 시작으로 개막전까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답게 축제 분위기를 이어나간다.  

심레이싱은 단순한 온라인 경기를 떠나 드라이버들의 라인업이 확정 되면서 온라인에서 보여줄 드라이빙 실력과 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의 출전 드라이버와 경쟁구도를 미리 내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작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왼쪽부터) 아트라스BX모터스포츠의 야나기다 마사타카, 김종겸, 조항우 선수 (제공= 슈퍼레이스)
(왼쪽부터) 아트라스BX모터스포츠의 야나기다 마사타카, 김종겸, 조항우 선수 (제공= 슈퍼레이스)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빠르게 팀 라인업을 정비하고 새 시즌을 준비한 팀들에게는 이번 심레이싱에서도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3명의 드라이버와 3대의 차량을 확보한 팀들의 준비가 가장 신속했다. 지난 시즌 팀 챔피언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조항우, 김종겸, 야나기다 마사타카의 기존 체제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번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에서도 챔피언 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서한 GP도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의 기존 삼총사가 이번 온라인 대전에 참가한다. 라인업에 변화를 준 엑스타 레이싱은 심레이싱에 강한 이정우를 비롯해 정의철, 노동기가 나설 예정이다. 공격적인 변화를 택한 준피티드 레이싱은 박정준, 황진우, 하태영 3명이 도전장을 내놨다.

새로운 드라이버들의 활약도 시선을 모은다. CJ로지스틱스에 입단한 올 시즌 클래스 루키 문성학과 최광빈에게 우선 관심이 모인다. 아직 슈퍼 6000 클래스 실제 레이스를 선보이지 않은 두 드라이버가 온라인 대전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보여 줄 수 있을 지 기대감을 남긴다. 

(왼쪽부터) 서한GP의 정회원, 장현진, 김중군, 오한솔 (사진= 슈퍼레이스)
(왼쪽부터) 서한GP의 정회원, 장현진, 김중군, 오한솔 (사진= 슈퍼레이스)

여기에 지난해 래디컬컵 참가로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모습을 보였던 최해민(팀 ES)이 2009년 이후 슈퍼 6000 클래스에 복귀 이번 심레이싱에 출전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함께 열렸던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당시 준수한 성적을 뽐냈던 황도윤도 플릿-퍼플모터스포트 소속으로 출전한다.  

다시 드라이버로 복귀한 김의수(팀 ES), 팀을 옮겨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된 오일기(플릿-퍼플모터스포트) 등 베테랑 드라이버들을 비롯해 팀의 명예를 홀로 짊어지고 있는 김재현(볼가스 레이싱), 권재인(원레이싱), 김민상(팀훅스-아트라스BX)의 활약상도 기대된다.

25일 예선을 거쳐 26일 결승 레이스를 펼치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은 이틀 간 모두 오후 2시부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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