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두산그룹이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모든 자산을 팔수 있다고 밝히면서 두산그룹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두산솔루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6.03%) 오른 2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두산솔루스(6.56%), 두산중공업(1.50%), 두산퓨얼셀(13.77%), 두산인프라코어(1.89%) 등도 오르고 있다.
두산그룹은 KDB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채권단에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전달했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와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 또는 유동화 가능한 모든 자산을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서 경영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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