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포스코건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기존 건축에 철강재를 접목한 '더샵갤러리'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철과 자연의 조화(STEEL MEETS NATURE)'라는 주제로 건축용 철강재를 활용한 미래 건축 문화를 제시하고, 강건재 및 새로운 건축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이번 갤러리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연면적 4966㎡에 3층 규모로 세워지는 갤러리는 포스코그룹의 철강·IT·건설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그룹 차원의 강건재·건축 홍보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갤러리 외벽은 도산공원의 숲을 투영한 고급 스테인리스로 시공했으며, 2층 분양전시관에는 포스코강판이 생산하고 있는 잉크젯 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를 적용해 대리석 및 나무의 느낌을 연출했다. 로비 정면에는 스테인리스를 가공한 3D 입체모형의 '키네틱 벽'과 천장에는 고내식 '도금강판'을 사각형태로 나무잎을 형상화했다.
1층 로비의 미디어테이블에는 '파크원', '포스코타워 송도' 등의 미니어처를 설치해 초고층 건물 건립기술과 이에 사용된 주요 철강재를 소개하고 있으며, 영상자료를 통해 미래 건축기술을 구현하는 데 적합한 철강재의 경쟁력을 영상자료로 보여준다.
이외에도 3층 주거문화관에서는 음성과 형상을 인지하는 IT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갤러리는 지난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주거브랜드인 더샵을 11년 만에 리뉴얼한 데 이어 소재 측면에서 차별적인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철강그룹사의 이점을 활용해 건축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라면서 "고품질의 철강재를 건설산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