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 추진
서울시,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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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사진= 박성준 기자)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울시는 마곡지구를 대상으로 4차산업 신기술을 실험·실증하는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리빙랩은 과제 선정에서부터 과제증명 및 결과 평가까지 사업 전 과정에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연구추진 방식이다. 올해는 프로젝트당 7000만원 내외로 총 5개 신규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마곡 스마트리빙랩 공모사업은 서울시가 제시한 건강·교통·환경 등 지정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리빙랩 방식으로 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수행기관(서울소재 단체, 기관, 중소기업 및 컨소시엄)이면 참가할 수 있다. 

마곡지구에서 테스트와 실증연구 가능한 기술기반의 프로젝트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적용해 리빙랩 수행과정과 해결방안 등을 제안해야 한다.

시는 마곡지구의 스마트 도시 환경을 위해 올해 선정예정인 5개 프로젝트 수행기관들의 수행과정에 필요한 연구비 및 리빙랩 과정에 대한 멘토링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서울산업진흥원(SBA)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면 심사, 2차 발표 심사, 최종 선정기업 협약체결 및 사업비 지급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타당성, 리빙랩 운영 계획의 구체성, 기술개발 수행계획, 리빙랩 방식 기술개발 계획에 대한 관리능력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마곡 첨단 R&D 융복합 산업단지는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돼 4차산업 기술 실증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관련 다양한 기술이 실험·실증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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