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의 여신전문금융회사채 매입을 확정했다. 대상 여전채는 오는 14일 발행된다.

10일 금융위원회는 전날 채안펀드가 발행 조건 협의가 끝난 A사의 여전채 일부를 매입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채안펀드는 여전채에 대해서도 매입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8일 여신금융협회, 여신전문금융회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여전채 매입과 관련해 채안펀드의 운영 방안을 안내했다.

여전사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원리금 상환유예 지원규모와 시장에서의 여전채 발행조건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매입대상·규모·조건 등을 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장발행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유인체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4월중 여전채 매입은 4~5월 중 여전사별 중소기업·소상공인 원리금 상환유예 목표, 프리워크아웃 지원목표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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