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에코 잡 시티 태백' 추진···지역경제·일자리 창출
한국지역난방공사, '에코 잡 시티 태백' 추진···지역경제·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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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등 정부 국정 과제 부응 이바지
태백 바이오매스 발전소 조감도.(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태백 바이오매스 발전소 조감도.(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강원도 태백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에코 잡 시티(ECO JOB CITY) 태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에코 잡 시티 태백'은 근대화 상징인 석탄 산업 쇠퇴로 인한 지역 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관·공이 협력해 추진하는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산림재생에너지 파크, 스마트 팜 등 경제 활성화 사업이 포함됐다.

한난과 태백시, 광해관리공단, 대한석탄공사가 참여해 약 2273억원 투자를 통해 미이용 산림 자원으로 발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발전소에서 나오는 열을 활용해 스마트 팜과 태백시 노후 아파트 549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해 청정 난방을 통한 대기 환경 개선과 난방 품질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난은 지역난방이 보급되지 않은 강원도 지역에 최초 투자를 통해 일자리 약 6000개 창출 효과와 약 2000억원의 지역 생산 유발 효과 등을 기대했다. 

한난 관계자는 "현재 발전소 건설을 위한 내부 의사 절차를 진행 중이고 이후 사업 인허가를 통해 2023년 말까지 발전소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균형 있는 국토발전 및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통해 공공 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부응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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