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유국 포함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감산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우디는 4월 평균 생산량에서 하루 평균 400만 배럴을 감축하기로 했고 러시아는 200만 배럴을 줄인다.
이 같은 합의는 주요 석유 수출국들이 하루에 200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와 러시아에 하루 1000만∼1500만 배럴의 원유 감산을 요구한 것보다 많은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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