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텔루라이드, 韓 브랜드 최초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기아차 텔루라이드, 韓 브랜드 최초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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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올해의 차 등 70여 개 상 수상 '상복'
쏘울 EV, '2020 세계 도심형 자동차' 선정
텔루라이드 쏘올 EV (사진=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 (사진= 기아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2020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 WCA)'에서 2관왕에 올랐다. 

기아차는 9일 한국 브랜드 최초로 세계 자동차 시장을 대표하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WCA가 주최하는 2020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차 텔루라이드와 쏘울 EV 가 각각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2020 세계 도심형 자동차'로 선정됐다. 

WCA는 매년 뉴욕오토쇼에서 최종 수상작을 발표해 왔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으로 2020 뉴욕오토쇼가 8월로 연기되면서 별도의 시상식을 열어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도심형 자동차'를 비롯해 '세계 럭셔리 자동차', '세계 퍼포먼스 자동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등 5개 부분에서 심사위원단이 시승 등을 거쳐 각 부문 별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한다. 기아차 텔루라이드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텔루라이드는 최종 후보(3개 차종)로 함께 올랐던 SUV '마쓰다 CX-30'와 세단·해치백 모델인 '마쓰다3'를 제치고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등극했다. 29개 모델이 심사에 올랐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북미 전용 모델로, 뛰어난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 높은 실용성, 도심과 오프로드 모두에서 강력한 주행성능 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텔루라이드 쏘올 EV (사진=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 쏘올 EV (사진= 기아자동차)

쏘울 EV는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과 SUV '폭스바겐 T-크로스' 2개 차종과 경합을 벌여 '세계 도심형 자동차'로 선정됐다. 이밖에 3개 부문에서는 포르쉐 타이칸이 2개 부문(세계 럭셔리 자동차, 세계 퍼포먼스 자동차)을, 마쓰다3가 1개 부문(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수상했다.

쏘울 EV는 39.2kWh 또는 64kWh의 배터리 팩을 선택할 수 있는 강력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갖췄으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유럽(WLTP) 기준 최대 452km(64 kWh 배터리 모델, 한국 기준 386km)이다.

기아차는 5개 부문 중 동시에 2개 부문을 석권하며 한국 브랜드 최초로 월드카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토마스 쉬미에라 기아차 상품본부 부사장은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텔루라이드와 쏘울 EV가 수상하며 뛰어난 차량임을 입증했다"라며 "기아차는 고객들이 사랑하는 매력적이고 실용적이며 품질이 좋은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현대차 넥쏘와 기아차 쏘울이 각각 '세계 친환경 자동차(World Green Car)', 세계 도심형 자동차 부문에서 최종 후보(3개 차종)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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