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시티형 전기자전거 '팬텀 이콘 플러스' 출시
삼천리자전거, 시티형 전기자전거 '팬텀 이콘 플러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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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용량 증가 1회 최대 80km 주행, 도보지원기능
삼천리전기자전거 신제품 팬텀 이콘 플러스 (사진= 삼천리자전거)
삼천리전기자전거 신제품 팬텀 이콘 플러스 (사진= 삼천리자전거)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자전거 전문 기업 삼천리자전거가 시티형 전기자전거 '팬텀 이콘 플러스(PHANTOM ECON PLUS)'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전기자전거 신제품 '팬텀 이콘 플러스'는 꼭 필요한 기능을 미니멀하게 갖춰 실용성을 강조한 시티형 자전거다. 작년에 전기자전거 대중화를 선도했던 '팬텀 이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전작 대비 성능과 디자인을 강화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선을 유지했다. 팬텀 이콘 플러스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77만 원이다. 

기존 파워 어시스트(파스) 1단계에서 파스 4단계로 동력 보조 단계를 늘린 것이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상황과 필요에 따라 전력 지원 정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7단 변속 시스템으로 기어도 주변 환경에 맞춰 변속할 수 있어 속도 조절이 자유롭다.

'팬텀 이콘 플러스'는 '파스 스로틀 겸용' 제품으로 출시됐다. 페달링과 전기를 동시에 사용해 배터리 효율과 주행 안정성이 뛰어난 '파스 방식'의 장점과 전기의 힘만으로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는 '스로틀 방식'의 장점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또 리튬이온 배터리를 차용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전작 대비 배터리 용량도 업그레이드했다. 신규 7.8Ah 시트 포스트 일체형 배터리로 1회 3시간 충전에 최대 80km 주행이 가능해졌다.  

대중화를 위한 생활형 전기자전거답게 실용성과 이용 편의성은 기본으로 갖췄다. 바구니와 짐받이가 장착으로 가방이나 물건을 간편하게 실을 수 있다. 여기에 주행 조작이 간편한 LED 디스플레이로 구동 단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보 지원기능'도 지원, 모터가 걷는 속도에 맞춘 4km/h로 작동해 육교, 지하철역 계단 등 오르막길도 전기자전거 무게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다.

기본적인 블랙 색상과 함께 산뜻한 라이트 민트색도 함께 출시해 감각적인 컬러감을 살린 디자인도 눈에 띈다. 라이트 민트 색상 제품의 경우 바퀴, 안장, 핸들 등에 브라운 컬러로 포인트를 줘 뉴트로 감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한 프레임으로 누구나 편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디자인 설계해 편리성을 더한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퍼스널 모빌리티가 일상화되면서 누구나 편하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전기자전거를 기획하게 됐다"며 "작년에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팬텀 이콘에 대중들이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만큼 올해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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