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맞춤형 바이오시밀러' 개발 돕는다
식약처 '맞춤형 바이오시밀러' 개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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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 제품화 지원단 출범···"세계 선점, 정부 협조 중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바이오시밀러 수출 실적(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바이오시밀러 수출 실적(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의 신속한 제품화 지원을 위한 바이오시밀러 제품화 지원단을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원단을 통해 업체가 개발 과정 중에 겪는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업체별 맞춤형으로 도와 국내 바이오시밀러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지원단에는 지원총괄, 허가심사, 임상, 우수 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GMP) 분과가 있으며 제품 종류·개발 단계에 따라 식약처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가 나눠 맡는다. 

식약처는 바이오시밀러를 선도하는 국내 기업이 지속해서 세계 시장을 선점하려면 제품 개발에서부터 허가에 이르는 각 단계별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바이오시밀러 제품화 지원단을 통해 각 단계별 밀착 지원으로 국내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확대되고 해외 시장 진출이 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 개발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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