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중소기업 상생 위한 국산화 온라인 설명회 개최
서부발전, 중소기업 상생 위한 국산화 온라인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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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설비 소·부·장 국산화 위해 정보공개 강화 등 추진
온라인 설명회 사진.(사진=서부발전)
온라인 설명회 사진.(사진=서부발전)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2020년도 제1차 발전설비 소·부·장 국산화 온라인 설명회'를 원격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이 설명회에서 서부발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올해 추진하는 발전 기자재 국산화에 대한 주요 정보와 지원제도를 화상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국산화 개발과 협력에 대한 필요성도 전달했다.

설명회에서는 국산화개발 수요기자재 목록 및 주요내용, 사내 지원제도 및 시제품 현장 실증 절차, 국산화개발 참여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나눴다.

서부발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발전소 현장을 방문해 설비와 부품을 직접 확인할 수 없는 여건 속에서도 신규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해 국산화 개발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부발전의 국산화개발 1분기 수요기자재는 총 184건이다. 발전설비 제어시스템과 같이 국내 발전기술 향상에 필요한 고난도 핵심기자재부터 각종 기기에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류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이뤄져 있다.

서부발전은 국산화율을 2030년 9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발전 기자재 및 원천기술 국산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부발전 국산화 개발 관계자는 "올해도 중소기업 대상으로 국산화개발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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