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직원 대상 휴업 시행으로 비상경영 돌입
마사회, 직원 대상 휴업 시행으로 비상경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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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급여반납·직원 급여 감액으로 비용 절감 매진
코로나 여파로 텅빈 주말 서울경마공원 풍경.(사진=한국마사회)
코로나 여파로 텅빈 주말 서울경마공원 풍경.(사진=한국마사회)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마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마휴장 장기화로 인해 매출하락이 불가피한 비상경영 상황에서 비용 절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마사회는 상근 직원 약 1200명에 대해 11일부터 경마가 정상화되는 시점까지 매주 경마일(토·일요일)을 휴업일로 지정해 법정 휴업수당만을 지급하는 급여 감액 조치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들어 경마 미시행에 따른 누적 매출 손실이 약 1조원에 달하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서 경영진과 노조 그리고 직원 스스로가 회사를 살리기 위한 자구 노력의 일환이라고 마사회는 설명했다.

마사회는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로 한국마사회 회장 이하 상임 임원 7명의 급여를 향후 4개월 동안 30%씩 반납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조치와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상경영 차원에서 불요불급한 비용지출을 억제하고, 경마 시행이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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