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10회 수출스타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0돌을 맞이한 이베이 수출스타에 대해 9일 이베이코리아는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신규 판매자를 발굴, 육성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판매 경연대회"라고 밝혔다.
온라인 수출에 관심있는 일반인 또는 판매자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오는 8월31일까지 이베이 한국 판매자 공식 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11월30일까지 이베이 플랫폼에서 해외 판매 역량을 겨루게 된다.
공평한 심사를 위해 올해 새롭게 판매를 시작한 신규 판매자와 기존 판매자로 나눠 평가·시상한다. 판매액·아이템 수, 구매 전환률, 상품등록 수, 혁신성, 구매자 응대, 행사 참여도 등을 심사해 1등(1명) 1000만원을 비롯해 총 5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이 경연대회를 통해 지난 2011년부터 9년간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약 1만5000명의 판매자를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 열린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3400여명의 판매자가 참여해 1회(250명)보다 약 13배 이상 성장했다. 판매성과 역시 지난해까지 누적 208억원을 넘어섰다. 그간 판매자들은 한국 화장품을 필두로 총 187개국에 우수한 한국 제품을 수출해 왔다.
이중복 이베이코리아 국경 간 거래(CBT) 사업팀장은 "2009년부터 CBT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수출 지원 방안을 선보여 왔으며, 대표적으로 2012년 우정사업본부에 제안해 도입된 케이패킷은 소형 물품을 수출하는 판매자들의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크게 높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