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장녀 서민정씨, 보광창투 장남과 결혼 전제 교제
아모레퍼시픽 장녀 서민정씨, 보광창투 장남과 결혼 전제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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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소개로 만나···날짜는 미정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29) 씨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인 홍정환(35) 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서 씨와 홍 씨는 지인 소개로 만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아직 결혼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2017년 아모레퍼시픽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그 해 6월 퇴사한 서 씨는 중국 장강상학원(CKGSB) MBA과정을 마친 뒤,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동닷컴에서 디지털 업무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한 서 씨는 현재 국내 화장품 영업을 담당하는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서 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를 보유하고 있다. 서경배 회장에 이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대 주주다. 또 주력 비상장계열사인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에스쁘아 등의 지분도 각각 18.18%, 19.5%, 19.52%를 보유하고 있다.

홍 씨는 홍석준 회장의 1남 1녀 중 장남으로 보광창업투자에서 투자 심사 총괄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광창업투자는 지난 2015년 K뷰티의 성장성에 주목해 한화(인베스트먼트·드림플러스), 스파크랩스 컨소시엄 등과 함께 지난 2015년 스타트업인 웨이웨어러블에 투자를 하기도 했다. 웨이웨어러블은 2014년 9월 아모레퍼시픽에서도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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