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리얼프라이스'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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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업체 이름 함께 표시하는 상생형 PB 매출 2년 만에 7배 증가
한 손님이 GS더프레시에서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더프레시에서 한 여성 소비자가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지에스(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THE FRESH)의 리얼프라이스 매출이 2년 만에 7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프라이스에 대해 8일 GS리테일은 "지난 2017년부터 생산업체 이름을 상품 정면에 함께 표기하는 상생 자체 상표(PB)"라고 밝혔다. GS더프레시에선 우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업체들의 상품을 자체 브랜드로 만들어 일반 상품 가격의 70%~80% 수준으로 팔고 있다. 

GS더프레시와 거래하는 업체 수와 상품 수도 매년 늘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2017년 리얼프라이스 초기에는 21개 업체, 35가지 상품으로 출발했는데 올해 3월 말 기준 79개 업체 상품 300가지로 늘었다. GS리테일은 올연말까지 GS더프레시 초저가 상품 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전무)은 "리얼프라이스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상품을 초저가로 제공하는 한편, 우수한 강소 제조업체들에게는 판로 확대와 사세 성장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착한 브랜드 역할을 다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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