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네스소프트, 마스크 살균기 '울트라웨이브 MS-01'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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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 탈취, 건조기능 갖춰···2020년형 신제품은 자외선 UV LED 기능 강화
[사진2] 비에네스소프트 2020년형 ‘울트라웨이브’ (사진=비에네스소프트)
비에네스소프트가 휴대용 마스크 전용 살균기 신제품 '울트라웨이브 MS-01'를 출시했다. (사진=비에네스소프트)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비에네스소프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난 가운데 안전한 마스크 재사용을 위한 휴대용 마스크 전용 살균기 2020년형 '울트라웨이브 MS-01'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울트라웨이브 MS-01는 마스크 전용 살균기 안에 UV-C LED와 송풍팬을 통해 마스크의 살균, 습기제거, 냄새제거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첨단 반도체 광원인 UV-C LED를 이용해 마스크에 붙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온도차에 따른 습기와 호흡 시 발생한 마스크 내 습기를 살균기 내 투명한 그릴 구조로 마스크 안쪽 면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적용해 자외선과 송풍팬을 통해 습기 및 냄새제거에 효과적이게 설계했다.

비에네스소프트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검사 결과 마스크 내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유해균을 99.9% 제거 기능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비에네스소프트는 살균, 탈취, 건조기능을 구비한 휴대용 마스크 살균장치 울트라웨이브 MS-01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 신제품은 자외선 UV LED 조사 각도를 훨씬 넓히고 출력을 3V로 높여 더욱 효과적인 살균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또 별도 구매 가능한 아크릴 거치대를 활용해 손수건, 스마트폰, 이어폰, 텀블러, 퍼프 등 다양한 생활 제품도 살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추가 배터리 구매 없이 USB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해 가볍게 휴대가 가능하다. 모드구분에 따라 살균과 건조를 동시 또는 각각 진행할 수 있다. 2020년 신형 마스크살균기는 이미 해외에서 5만대 이상 선주문을 받아 수출 예정이다. 

박상호 비에네스소프트 대표는 "이 제품은 대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 세균, 바이러스로부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마스크가 오히려 2차 감염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염려에서 마스크 살균기를 개발하게 됐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 대란이 일어난 가운데 마스크를 보다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에 살균 및 건조, 탈취기능을 더했다"고 말했다.

한편 비에네스소프트는 국내 최초로 UVC LED 칫솔살균기를 개발해 2019년 30만대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라쿠텐, 돈키호테 등 13개 판매점의 300개 지점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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