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서울은 7일 다낭으로 1차 전세 항공편을 띄워 베트남에 체류 중인 교민을 국내로 수송한다.
에어서울은 이날 오전 7시 에어버스(AIR BUS)사의 321-200(195석) 빈 여객기를 다낭에 보냈다. 해당 전세기는 베트남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에 교민 약 190명을 태우고 다낭을 출발해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전세 항공편은 베트남 중부 한인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교민 수송을 위해 전세 항공편을 띄운 것은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국과 베트남간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면서 현지에 발이 묶인 교민들의 요청으로 전세기를 운항하게 됐다"며 "오늘 1차 운항 후 21일과 28일까지 세 번에 나눠 안전하게 모시고 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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