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산업육성으로 서비스 수지 방어
문화콘텐츠 산업육성으로 서비스 수지 방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서비스수지 적자가 이어지면서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대책이 마련됐다. 

지난 10일 재정경제부는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서비스산업은 발전정도와 성장 가능성에 많은 차이가 있어 우선적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으나 경쟁력이 취약한 분야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유망 성장산업인 문화콘텐츠산업을 중심으로 제3차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경쟁력있는 문화콘텐츠기업을 집중 육성함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선, 향후 산업 육성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표준산업분류상 제조업 등에 분산돼 있는 문화산업을 통합해 바로잡기로 했다.
 
창작R&D활동과 사업화에 집중 지원해 핵심콘텐츠를 보유한 경쟁력있는 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의 창작R&D활동에 투자를 유인하고자 창작개발비 지원, 창작저작물 보호강화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내세웠다.

또한 기업 성장이 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해 문화클러스터 육성, M&A활성화 등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재정경제부는 R&D 결과가 원활히 사업화되도록 초기단계부터 투자자금을 지원하고, 나아가 성장단계에서는 금융/인력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강화와 국내 창작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확충과 공연예술시장 확대를 언급해 문화콘텐츠의 질적인 측면도 강조했다.
 
한편, 관광 등 기타분야에 대해 재정경제부는 국제적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해외환자 유치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관광자원과 연계된 지역과 접근용이 지역 등에 특구를 조성하는 ‘특구활성화방안’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구체화해 실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