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3월 한달간 신규계좌 43만개 개설
키움증권, 3월 한달간 신규계좌 43만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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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키움증권은 지난 3월 신규계좌가 43만1000개가 개설되면서 월간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로했다고 6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종전 최대 기록인 지난 1월 14만3000개를 기록한지 두 달 만에 약 200% 이상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이라며 "3월 19일에는 단 하루에 신규 개설된 계좌수가 최대 3만752개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시시장의 변동폭이 확대되면서 저가매수를 몰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신규 개설되는 계좌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키움증권을 통해 매매가 이뤄진 금액을 의미하는 약정환산금액 역시 3월 211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194%나 급증한 수준으로, 전월과 비교해도 67%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달 말 기준 키움증권의 주식시장 거래대금 점유율 역시 23%로 역대 최고였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이 크게 조정을 받는 가운데 우량종목을 저가에 매수하려는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시장참여 덕분에 리테일부문에서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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