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니 이끌던 카스틸리오니 집안 출신 디자이너 브랜드···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둥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이탈리아 의류 브랜드 플랜씨(PLAN C)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플랜씨는 고급 브랜드 마르니를 이끌었던 카스틸리오니 집안 출신의 디자이너 카롤리나 카스틸리오니가 만든 브랜드다. 지난해 10 꼬르소 꼬모를 통해 처음 국내에 소개됐지만, 국내 여성들의 인기에 힘입어 현대백화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10 꼬르소 꼬모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콘셉트 매장이자 플랜씨의 국내 단독 사업 파트너다.
송애다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브랜드 출시 이후 세계 여성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플랜씨를 독점 운영한 이후, 소비자 관심에 힘입어 단독 매장을 열게 됐다"며 "일상에서 재미있고, 우아하면서도 자신만의 패션 세계를 추구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최고의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 꼬르소 꼬모는 추후 플랜씨 단독 매장을 추가로 열면서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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