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피코크 무료회원제 도입
이마트, 트레이더스·피코크 무료회원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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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혜택 강화해 충성 소비자 확보 목적···7일부터 앱 통해 모집
이마트 애플리케이션 첫 화면을 통해 트레이더스와 피코크의 무료 회원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 애플리케이션 첫 화면을 통해 트레이더스와 피코크의 무료 회원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사진=이마트)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이마트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트레이더스와 피코크의 무료회원제를 도입한다. 회원 전용 혜택을 강화해 충성 소비자를 늘리려는 셈법이다. 

6일 이마트는 애플리케이션(앱) 첫 화면을 통해 7일부터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와 자체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피코크의 무료 회원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레이더스 회원에게는 매주 전용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회원들에게는 특정 상품에 대한 별도 할인 혜택이 따른다. 일정 금액 이상을 사면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준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무료 회원제 도입을 기념해 가입자 모두에게 이달 14일까지 사용 가능한 웰컴 할인쿠폰 2종과 10대 인기상품 할인쿠폰을 선물한다. 

피코크 회원은 분기별로 나눠 운영한다. 이마트는 피코크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한 회원에게 스탬프 1개를 지급한다. 또 스탬프가 3개, 6개, 9개 쌓일 때마다 다음 구매 때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을 준다. 오는 7월6일까지 10개의 스탬프를 모은 선착순 500명에게는 덴비 파스타 볼을 추가로 선물한다. 

트레이더스와 피코크의 각 회원들은 결제 시 이마트 앱으로 신세계 포인트를 적립하면 할인 쿠폰이 자동 적용되며, 쿠폰은 각 회원 페이지에서 내려받은 후 쿠폰함에서 쿠폰 자동적용을 설정하면 된다. 

이처럼 이마트가 트레이더스와 피코크 무료 회원제를 도입한 이유는 회원 전용 혜택을 강화해 소비자들이 계속 재방문 및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우수 소비자를 확보하고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유통업 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트레이더스와 피코크 충성 고객을 늘리기 위해 전용 회원제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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