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온라인 봄꽃축제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경기도, 온라인 봄꽃축제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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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8일 오후 유투브 채널서···도청사 차량통제·불법주정차 단속도
경기도의 벚꽃 관람 자제 안내문. (사진=경기도) 
경기도의 벚꽃 관람 자제 안내문. (사진=경기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벚꽃 개화시기 사회적(물리적) 거리두기' 추진방안을 마련해 3일부터 시행한다. 경기도는 4월 초 계획했던 봄꽃축제 취소에 대한 도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온라인 봄꽃축제'를 준비했다. 

경기도 유투브 채널에서 8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온라인 봄꽃축제에선 김묘성, 엠씨(MC)장원(홍장원), 오창석, 김익근 등 예능 팟캐스트 '잡스러운 연애' 출연진과 가수 권인하가 출연해 노래와 얘기를 들려주고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활동을 벌인다. 

온라인 봄꽃축제에 앞서 경기도는 3일 밤부터 5일까지 도청사 내부와 외곽주차장, 인근 수원문화원에서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4월 둘째 주말까지 도청사에 대한 일반인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노점상과 불법주정차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그밖에 도청사 인근 도로에 봄꽃 관람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호소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하고, 수원시와 협조해 12일까지 도청사 인근 팔달산 주요 산책로에서 불법노점상과 불법주정차 행위를 단속한다.  

경기도 "코로나19가 수도권으로 확산되면서 물리적 거리두기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부득이하게 산책하게 된다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2m 이상 다른 사람과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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