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 변동성 심한 시기 자산관리·투자 방법
[전문가 기고] 변동성 심한 시기 자산관리·투자 방법
  • 김학수 하나은행 도곡PB센터 PB팀장
  • haksukim@hanafn.com
  • 승인 2020.04.03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학수 하나은행 도곡PB센터 PB팀장
김학수 하나은행 도곡PB센터 PB팀장

팬데믹 공포와 22년만의 미 증시 서킷브레이크 등 연이은 악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장을 최근에 보고 있다. 0%대의 저금리와 미국 주식 변동성 지수인 VIX 지수가 지난 금융위기 수준대비 높은 80 이상을 기록하는 등 금리, 주식시장이 빠지면서도 이론적으로 상승해야 할 채권가격까지 빠지면서 불안심리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바닥이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97년 IMF와 2008년 금융위기를 경험한 세대들은 최근 위기가 단기적으로 끝날 것 같지 않다는 인식이 강한 분위기다. 그렇다면, 그 당시에 위기를 기회로 만든 상품들을 눈여겨 볼 시기라고 판단된다.

일단 자산을 원화에 한정짓지 말고 기준통화인 달러에 분산해야 한다. 이는 내가 보유한 자산을 헤지(HEDGE)해주는 장치라고 보면 된다. 지금도 1200원이 높다고 하나, 2008년 1600원까지 치솟은 경험을 생각하면 위기 시에 가장 기댈 수 있는 상품이다.

두번째로 인덱스 ETF 상품을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 결국 팬데믹으로 시작된 공포는 백신이 시장에 실제 공급될 때쯤엔 지금까지 하락한 지수를 일정 부분 보상해 줄 것이다. 인덱스를 한번에 들어가기보다는 3~5번에 걸쳐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취해 오히려 공포심리로 기준가 이상으로 하락한 갭을 매꿔주면서 이익 실현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세번째로는 절세상품을 통해 0%대의 저금리에 세금으로 자산을 잘 챙기는 습관을 가져가야 한다. 소득있는 누구나 연금저축과 개인 IRP는 연간 납입금액의 700만원까지 13.2%의 세액공제를 해주고, 이러한 롤러코스터 장에 매월 자동이체를 걸어두면 분할 매수해 주는 효과까지 있어 최근 장에 잘 맞는 상품으로 추천한다.

또한, ISA란 상품을 통해 연간 가입금액의 2000만원, 이자소득의 200만원까지는 매년 비과세 효과를 누릴 수 있고 투자상품이 불안한 분들은 하나생명 행복노하우연금보험 등 금융상품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를테면 행복노하우연금보험은 최소가입기간 5년으로 △10년 이상 비과세(현재 2.36% 수익률) △최저보증 1.0%~1.5%을 가져가고 매월 150만원까지(적립형) 최대 넣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