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래퍼 염따와 협업한 '처음처럼 플렉스'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처음처럼 플렉스는 염따가 유행시킨 '플렉스 문화'에서 따온 제품이다. 플렉스는 자신의 부와 능력을 과시하는 힙합 용어로 1990년대 힙합 가사에 등장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염따가 엠넷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 출연해 플렉스 문화를 유행시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신의 성공을 입증하는 플렉스 문화가 자리 잡았다.
제품 패키지는 플렉스 제품명을 굵은 글씨로 전면에 배치해 2030 젊은 층과 공감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염따는 디자인에 직접 참여할 정도로 제품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래퍼 염따와 함께했다는 소식이 퍼져 벌써 출시배경에 대한 2030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출시 이후 마케팅도 진행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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