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온실가스배출 연평균 3.35%↓···에너지 공기업 중 최고
한전, 온실가스배출 연평균 3.35%↓···에너지 공기업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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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2.97% 저감···남부·중부·서부발전 각 1.8%·1.2%↑
(자료 출처=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자료 출처=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국내 발전·에너지 공기업 8곳 가운데 최근 4년간(2015~2018년까지)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폭이 가장 큰 곳은 한국전력으로 조사됐다. 한국전력 이외 곳도 1% 안팎의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록했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한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이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이다. 적외선 복사열을 흡수하거나 재방출해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대기 중의 가스 상태의 물질이다.

1일 환경부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 온실가스 통계를 조사한 결과 이 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한국전력으로 연평균 -3.35%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가 -2.97%, 한국동서발전이 -0.42%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010년 9월 '저탄소 녹생성장기본법' 및 '온실가스, 에너지 관리업체 지정, 관리지침에 따라 산업, 발전 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관리업체로 지정돼 온실가스 배출량 명세서를 정부에 보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감축목표 설정 및 감축목표 이행 활동을 통해 정부 의무 목표를 지속해서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동서발전은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UN이 주관하는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으로 정식 등록해 해외 온실가스 감축량을 인정받아 국내 배출권으로 전환하는 등 범세계적 온실가스 절감 노력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반대로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난 곳은 한국남부발전으로 연평균 1.78%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중부발전이 1.25%, 한국서부발전이 1.2%, 한국수력원자력이 0.2%, 한국남동발전이 0.17%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기업의 경우 같은 기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폭이 가장 큰 곳은 (주)한화로 나타났다. (주)한화는 연평균 13.3%의 온실가스 감소율을 보였다. 반대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로 연평균 5.1%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한편 2018년 한해로만 보면 온실가스 기준배출량(목표배출량) 1000톤 미만을 제외한 공공기관 287곳 중 124곳의 온실가스 감소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조폐공사로 기준배출량 4만385톤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는 2만3665톤으로 41.40% 줄였다. 

한국발명진흥회가 41.32%, 한국전력기술 39.63%,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39.08%, 한국원자력연료 37.53%, 우체국물류지원단 37.33%, 한국식품연구원 36.00%, 한국정보화진흥원 35.29%, 한국공항공사 35.15%, 한국해양수산연수원 35.06% 등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반대로 온실가스 감소실적이 가장 저조한 곳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으로 기준배출량 2720톤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은 3420톤으로 700톤(25.74%)늘었다. 이어 한국연구재단이 21.27%, 한국에너지공단 17.48%, 한국천문연구원 14.80%, 국립대구과학관 13.30% 순으로 온실가스배출량이 늘었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 센터는 7월께 2019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치를 정보센터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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