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펭수빵' 흥행 성공
SPC삼립 '펭수빵' 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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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주 만에 판매량 100만개 돌파
(사진=SPC삼립)
SPC삼립의 '신이 나! 크림치즈슈'와 '펭러뷰 쇼콜라케익'.(사진=SPC삼립)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SPC삼립의 '펭수빵'이 국찌니, 포켓몬스터, 카카오프렌즈 이후 캐릭터 빵의 흥행 계보를 잇는 제품으로 떠올랐다.

SPC삼립은 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를 모델로 한 펭수빵이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SPC삼립에 따르면 펭수빵의 판매량은 동기간 다른 신제품과 비교했을 때 2배 높은 수치다. 

펭수빵은 지난 12일 '러블리 우유롤롤', '스위뜨 페스츄리', '엣헴엣헴 초코꽈배기', '터질듯한 땅콩미니샌드', '하이!하이!소시지피자빵' 등 5가지 제품으로 출시됐다.

SPC삼립은 펭수빵이 맛과 가성비를 비롯해 제품에 동봉된 '펭수씰'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고 봤다. 펭수씰은 총 71종으로 다양한 펭수 이미지가 담겼다. SPC삼립에 따르면 소비자들 사이에서 펭수씰을 모으거나 인증하는 것이 인기를 끌었다. 출시 당일 온라인상에 1000여 건의 펭수빵 구매 인증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SPC삼립은 디저트 브랜드 '카페스노우' 제품에 펭수 캐릭터를 적용한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슈 안에 치즈크림과 블루베리 잼을 넣은 '신이 나! 크림치즈슈'와 가나슈 초콜릿을 입힌 미니 초코케익 '펭러뷰 쇼콜라케익' 등 냉장 디저트 2종이다. 펭러뷰 쇼콜라케익 속에는 펭수씰 대신 케이크에 꽂을 수 있는 '펭수 장식'을 동봉했다. 해당 제품들은 편의점에서 살 수 있다.

SPC삼립은 펭수 빵 백만 개 판매를 기념해 다음달 초 삼립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펭수씰 인증샷 이벤트'를 연다. 추첨을 통해 한정판 펭수씰 북 등을 증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SPC삼립 마케팅 관계자는 "펭수빵은 대세 스타 펭수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펭수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과 이벤트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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