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에스엘이 현대자동차와의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31일 오전 9시8분 현재 에스엘은 전장 대비 600원(4.78%) 오른 1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만1911주, 거래대금은 4억25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메리츠, NH투자증권,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에스엘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현대자동차와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626억6397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8.52%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4년 12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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