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8층에 모델하우스형 매장 마련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8층에 모델하우스형 매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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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31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점 8층에 아파트 모델하우스 형태를 그대로 옮긴 스타일 리빙을 선보인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31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점 8층에 아파트 모델하우스 형태를 그대로 옮긴 스타일 리빙을 선보인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점에 아파트 모델하우스 형태의 체험형 생활 매장 스타일 리빙을 오는 31일 선보인다.  

의정부점 8층 생활 매장에 들어선 스타일 리빙에 대해 30일 신세계백화점은 "현관, 거실, 주방, 안방, 아이방, 서재 등으로 이뤄진 96㎡(약 29평) 아파트 내부를 그대로 구현한 매장"이라며 "각 공간 특성에 맞게 가전과 가구, 소품 등을 꾸몄다"고 소개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 매장에 아파트 개념 쇼룸을 도입한 것은 스타일 리빙이 처음이다. 이 곳에선 특정 브랜드 상품이 아닌 여러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문 인테리어 업체에 의뢰해 실제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와 똑같이 시공해 진짜 집처럼 꾸몄다. 스타일 리빙 내 모든 상품에는 상품에는 간략한 정보와 가격이 적혀 있다. 소비자는 상품이 마음에 들면 직원을 통해 상담부터 구매까지 한 곳에서 해결 가능하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집 꾸미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생활 매장을 강화해 왔다. 2016년 강남점 새단장과 함께 6600㎡(약 2000평) 규모 생활전문관 신세계홈을 선보였고, 2017년엔 부산 센텀시티점에 7900㎡(약 2400평) 규모 생활전문관이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에는 영등포점 건물 한 동을 생활전문관으로 바꿨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생활전문관 개장 첫 달 매출이 개편 전보다 3배 이상 치솟았다. 같은 기간 전체 생활장르 매출과 견줘 10배 이상 뛰었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양한 인테리어를 선보이기 위해 분기별로 주제를 바꾼다. 또한 의정부점을 시작으로 스타일 리빙 도입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스타일 리빙에 대해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백화점 고객들의 인테리어 고민을 해결해 주는 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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