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 소비 증가 수혜 전망"-KB증권
"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 소비 증가 수혜 전망"-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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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KB증권은 30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콘텐츠 소비 증가 수혜를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3% 내린 9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면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벨류체인이 부각되고 있다"며 "글로벌 1위 OTT 넷플릭스의 주가는 연초대비 10%의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으며, 스튜디오드래곤 역시 넷플릭스와의 주가 동조화가 지속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한 1175억원,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0.5% 오른 111억원이 예상된다"며 "1분기 드라마 상영횟수는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으나 '사랑의 불시착'을 비롯한 주요 콘텐츠의 양호한 시청률과 넷플릭스 판매매출 확대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콘텐츠 수혜주로서의 메리트는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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