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號, 사내이사 전원 재신임···"변화보다 안정"
포스코 최정우號, 사내이사 전원 재신임···"변화보다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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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사장 대표이사 재선임 '투톱 체제'
이사회 의장 15년째 사외이사···정문기 교수
2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발언을 하고있다. (사진=포스코)
2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발언을 하고있다. (사진=포스코)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포스코 최정우號가 임기 만료되는 사내이사를 전원 재선임하는 등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했다. 

포스코는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인화 사장과 전중선‧김학동‧정탁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모두 1년이다. 

또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사외이사인 박희재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각각 3년, 2년이다.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장인화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포스코는 올해도 최정우 회장과 함께 2명의 대표이사 체제를 이어가게 됐다.

이사회 의장으로는 정문기 사외이사를 선출했다. 포스코는 2006년부터 15년째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왔다. 

정 의장은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로, 삼일회계법인 전무와 금융감독원 회계심의위원회 위원, 한국회계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회계분야 전문가다. 2017년부터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1주당 현금배당은 4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날 주총에서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직면할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우선 고강도 원가절감을 추진할 것"이라며 "시장지향형 기술혁신과 전사적 품질혁신, 미래 성장 신제품 개발,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최고의 수익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핵심사업이 될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강화하고 비핵심∙저수익 사업은 구조조정하겠다"며 "미래 성장투자 소요를 우선 고려하면서 잉여재원을 주주환원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총장 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와 손 세정제도 비치했다. 또 주총장 안에서는 좌석 간 간격을 확보한 지정좌석제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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