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도 선임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27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 2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 7기 한진칼 정기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 찬성 56.67%로 가결됐다.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또한 통과됐다.
이날 주총에는 발행주식총수 5727만6944주의 84.93%(4863만5640주), 3619명이 참석했다.
조 회장 측이 추천한 5명(김석동, 박영석, 임춘수, 최윤희, 이동명 후보)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도 과반수 찬성으로 모두 가결됐다. 반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주주연합'이 추천한 4명(서윤석, 여은정, 이형석, 구본주 후보)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은 모두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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