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유럽중앙은행(ECB) 등의 잇단 고강도 경기부양책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24% 오른 5,815.7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8% 오른 10,000.96으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51% 상승한 4,543.58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1.70% 오른2,847.78를 기록했다.
미국 정부의 최대 2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매입할 수 있는 국가별 채권 한도를 없앤 점 등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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