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사태 연루 의혹' 금감원 팀장 보직해임
'라임사태 연루 의혹' 금감원 팀장 보직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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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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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 금융감독원 팀장이 보직 해임됐다.

금감원은 이날 인적자원개발실 소속 김 모 팀장을 보직 해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상적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 본인 동의 하에 팀장직을 반납하게 했다"며 "라임 사태와 관련한 논란이 불거지고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이에 대한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보직 해임된 김 팀장은 팀장 직위를 내려놓고 3급 수석조사역 직급으로 일하게 된다.

김 팀장은 지난해 청와대 행정관으로 파견 근무할 때 라임운용 사태를 검사하는 실무부서에 검사 진행 상황을 수시로 묻는 등 사태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라임운용 펀드를 대량 판매한 장 모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은 김 팀장에 대해 "사실 라임은 이분이 다 막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금감원은 아직까지 김 팀장에 대한 징계 여부를 정하지 않았지만, 향후 검찰의 수사 결과에서 잘못이 드러날 경우 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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