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폼페이오-사우디 왕세자 전화통화···"유가안정 논의"
美 폼페이오-사우디 왕세자 전화통화···"유가안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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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마이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유가안정에 대해 논의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채널 CNBC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과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현재 세계 상황 가운데 에너지 시장 안정 유지의 필요성에 대해 집중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폼페이오 장관은 사우디에 주요 20개국(G20)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중요한 에너지 리더로서 전 세계가 심각한 경제 불확실성을 맞이할 때 나서서 세계 에너지 및 금융 시장을 안심시킬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과 빈 살만 왕세자가 코로나19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내비쳤고 모든 국가가 전염을 통제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성명서는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는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현지시간 2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0%(0.48달러) 상승한 24.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기준 배럴당 2.39%(0.65달러) 오른 27.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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