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코로나19 피해 충남 친환경농가 돕는다 
롯데마트, 코로나19 피해 충남 친환경농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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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롯데마트 성정점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앞줄 왼쪽), 김창용 롯데마트 본부장(앞줄 오른쪽) 등이 '충청남도 농가돕기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롯데마트 성정점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앞줄 왼쪽), 김창용 롯데마트 본부장(앞줄 오른쪽) 등이 '충청남도 농가돕기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마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로 판로가 막힌 학교급식 납품용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 돕기에 나섰다. 25일 롯데마트는 전국 점포에서 오는 26일부터 4월1일까지 '충청남도 친환경 농산물 기획전'을 열어 총 16품목 122t 물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충남지역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들은 초·중·고 개학이 계속 늦춰지자 시름에 빠졌다. 학교급식 납품 일정이 불투명한 탓에 2주 동안 유통될 시금치, 대파, 상추, 딸기, 토마토 등이 창고에 쌓여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가 충청남도와 손잡고 친환경 농산물 판매 행사를 마련한 이유다. 

이번 행사를 통해 롯데마트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들의 판로를 열어주고, 충청남도는 판매 촉진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 친환경 농산물로 롯데마트는 양송이(150g·2180원), 대파(300g·1380원), 양파(1㎏·2580원)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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