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어라운드 뷰'로 배송직원 안전운전 지원
쿠팡 '어라운드 뷰'로 배송직원 안전운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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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주변 360도 한 화면에 보여주는 장치, 7월까지 설치 완료
쿠팡이 오는 7월까지 전체 배송차량에 설치할 예정인 어라운드 뷰. (사진=쿠팡)   
쿠팡이 오는 7월까지 전체 배송차량에 설치할 예정인 어라운드 뷰. (사진=쿠팡)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쿠팡은 전체 배송차량에 '어라운드 뷰'를 설치해 쿠팡맨(배송직원)의 안전 운전을 돕겠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어라운드 뷰는 카메라 4대가 차량 주변 360도를 한 화면에 보여주는 장치다. 

배송차량에 어라운드 뷰를 설치할 경우 쿠팡맨은 운전할 때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면서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사각지대가 많은 골목길에서 운전하거나 주정차할 때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배송차량에 대한 어라운드 뷰 설치는 7월까지 끝낼 예정이다. 

쿠팡은 그동안 쿠팡맨의 안전 운전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실시했다면서 안전 교육 실시, 전체 배송차량에 보조 미러와 전후방 센서 설치, 오토차량 운영 등을 그 사례로 꼽았다. 특히 배송인력을 직접 고용하고 '주 5일 52시간제'를 준수한 결과, '2019, 택배서비스산업 일자리 실태조사' 기준 쿠팡맨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지입제 택배업계(12.2시간)보다 짧은 9.3시간으로 나타났다고 쿠팡은 강조했다. 

고명주 쿠팡 인사 부문 대표는 "배송차량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해 쿠팡맨과 시민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민식이법 시행에 발맞춰 더 안전하게 배송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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