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코로나19 피해극복 긴급경영자금 지원
서부발전, 코로나19 피해극복 긴급경영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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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중기·태안 소상공인 최대 300만원 이자 비용 보전
서부발전 로고.(사진=서부발전)
서부발전 로고.(사진=서부발전)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태안지역 영세기업들의 자금조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및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경영자금 지원을 시행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7년부터 IBK기업은행과 함께 '동반성장 협력 대출사업'을 신한은행·SGI서울보증과 함께 '디딤돌 금융사업' 등을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태안군 소재 소상공인, 협력중소기업 등 21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조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할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경기침체가 장기화함에 따라 가중되는 고통을 분담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내수부진 속에 일감을 잃은 태안지역의 관광업·요식업 소상공인들과 협력중소기업의 신규 또는 기존 대출이자 비용 일부를 보전함으로써 영세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서부발전은 전망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26일부터 서부발전 사외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 행정절차를 최소화해 적시에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약 100곳에 대해 이자 비용의 90% 이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경제활동이 다시 활발히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지속해서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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