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항공, 재택근무 2주 연장키로
[코로나19] 제주항공, 재택근무 2주 연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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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무실 인력 포함···사장 대면보고도 없애
제주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및 추가확산 대응을 위해 지난 3주간 실시하던 재택근무를 2주간 확대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더해 모든 사무실 인력 또한 재택근무 대상에 포함됐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및 추가확산 대응을 위해 지난 3주간 실시하던 재택근무를 2주간 확대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더해 모든 사무실 인력 또한 재택근무 대상에 포함됐다.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및 추가확산 대응을 위해 지난 3주간 실시하던 재택근무를 2주간 확대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더해 모든 사무실 인력 또한 재택근무 대상에 포함됐다.

제주항공은 향후 2주동안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3주간(3월1일~22일) 운영 예정이었던 재택근무를 다음달 5일까지 시행한다. 이어 당초 지난 3주간은 비행 운항에 필요한 인력과 필수 사무실 인력을 제외하고는 재택근무를 실시했으나 이번에는 모든 사무실 근무자에게 재택근무를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구내식당 등 사내 편의시설 역시 모두 영업 중단에 들어가게 됐다.

이어 운항, 객실, 정비 등 안전 운항을 유지할 수 있는 필수 비행 오퍼레이션(Operation) 인력만을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제주항공의 내부적인 업무방식도 크게 변화했다. 이석주 대표에 대한 모든 보고는 전화, 문자메시지, 화상회의로 바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재택근무 확대 조치는 항공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과 제주항공 임직원의 안전 및 안정적인 항공운항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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